SOS위기긴급 지원·삼성희망디딤돌 사업 추진
  • ▲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사업 포스터.ⓒ공주시
    ▲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사업 포스터.ⓒ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민·관협력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더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과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된 주거 여건을 지원하는 'SOS 위기 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주거비(보증금 등)와 리모델링 비용 지원 등 1인 최대 100만 원, 긴급생계비 1인 최대 1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30세 이하 보호 연장 아동 또는 자립준비 청년이다.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공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삼성 간 협약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직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취업역량 ‘삼성 희망디딤돌 2.0 사업’도 추진한다. 

    교육은 네트워크 유지보수,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네일아트, 중장비 운전 등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는 3~4개월의 교육 기간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 중 숙식 무료 제공과 교육훈련지원금 월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자립 준비 청년으로 보호 종료 5년 경과자, 보호 연장 아동, 퇴소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기타 자립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다. 

    지형인 시 여성가족과장은 "관내 아동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에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하도록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