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 7석 싹쓸이…충청권 민주 21석·국힘 6석·새로운미래 1석 당선공주·부여·청양 6선 도전 정진석, 민주 박수현에 ‘패배’
  • ▲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건물.ⓒ대한민국 국회
    ▲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건물.ⓒ대한민국 국회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국민의힘이 참패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6석, 새로운 미래 1석을 차지했다.

    대전 7석은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했고, 충남은 11석 중 8석, 충북 5석, 세종 1석 등 21석을 차지했으며, 국민의힘은 충남‧충남 각 3석 등 6석을 건졌다.

    6선에 도전했던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공주‧부여‧청양)는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와 리턴매치 끝에 박 후보에 패했다.

    국민의힘은 선거 직전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을 내놓는 등 충청권 민심에 호소했지만, 거센 ‘정권 심판론’을 극복하지 못한 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22대 총선 개표결과 충청권의 당선자 명단이다.

    ◇대전시
    △동구 장철민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황정아 △대덕 박정현 (모두 민주당)
    △유성갑(조승래) △서구갑(장종태) △중구(박용갑) 이상 민주당 

    ◇세종시
    △세종갑 김종민(새로운미래) △세종을 강준현(민주)   

    ◇충남
    △천안갑 문진석(민주) △천안을 이재관(민주) △천안병 이정문(민주) △천안갑 복기왕(민주) △천안을 강훈식(민주) △공주‧부여‧청양 박수현(민주) △홍성‧예산 강승규(국힘) △보령‧서천 장동혁 △서산‧태안 성일종(국힘) △당진 어기구(민주) △논산‧계룡‧금산 황명선(민주) 

    ◇충북 
    △청주 상당 이강일(민주) △서원 이광희(민주) △흥덕 이연희(민주) △청원 송재봉(민주) △충주 이종배(국힘) △제천‧단양 엄태영(국힘)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국민) △증평‧진천‧음성 임호선(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