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교네거리 일대 교통량 20% 분산·통행속도 30% 향상 기대BRT B2·B4 노선 연계…유성복합터미널 환승체계 강화
  • ▲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3월 초 착공, 5월 준공할 계획이다.ⓒ대전시
    ▲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3월 초 착공, 5월 준공할 계획이다.ⓒ대전시
    대전 서북부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인 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 일대에 임시 연결도로가 놓인다. 

    이는 평균 시속 10㎞에 머물던 병목구간을 단기간에 개선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4일 대전시는 현충원로·유성IC에서 구암교네거리·구암역삼거리로 이어지는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3월 초 착공, 5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북부지역 구조개선 단계별 전략 중 단기대책이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가운데 장대교차로~박산로 구간과 구암동 청년주택 ‘다가온’ 앞 도로를 직결해 차량 흐름을 분산하는 방식이다.

    특히 2030년 BRT 전 구간 준공 전까지 이어질 병목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대응 성격이 짙다.

    사업 과정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소유 부지 일부 활용이 쟁점이었으나, 시는 협의를 통해 사용 합의를 이끌어냈고, 2월 협약과 사용허가를 마쳤으며, 공사는 3월 시작해 5월 조기 마무리한다는 일정이다.

    완공 시 구암네거리 일대 교통량의 20% 이상이 분산되고, 통행속도는 약 30%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차량은 신설 도로로, 중·대형 차량은 기존 구암교네거리 방향으로 유도해 흐름을 체계화한다.

    시는 준공 이후 차량 분산 효과를 분석한 뒤 BRT B2·B4 노선을 구암교네거리 방향으로 진입시켜 유성복합터미널에서 시외버스·도시철도와의 환승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BRT 연결도로 호남지선 지하차도 건설과 구암교차로 입체화사업을 2030년까지 마무리 짓고 나면 서북부지역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