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8석 중 민주 21석·국힘 6석·새로운미래 1석…민주 ‘압승’與 ‘국회의사당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거센 ‘정권심판론’ 극복 못해 좌는 파랑, 우는 빨강…반으로 쫙 갈린 대한민국이준석, 4수 끝에 당선…“탈당해 출마한 이유, 尹 곱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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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심판론 앞세워 대승 거둬…불통 정권 ‘엄중 심판’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지역구 162‧비례대표 14)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은 영남과 강원 등 지역구 90곳에서 당선자를 내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 등 108석을 얻는 데 그쳤다. 개혁신당 3석(지역구 1, 비례 2), 새로운미래 1석(지역구 ), 진보당 1석(지역구), 조국혁신당 12석(비례)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집권당으로는 민주화 이후 최소 의석을 얻는 데 그쳤다. 사상 최대 격차의 여소야대(與小野大)로 나타난 총선 결과는 정부와 여당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6선 도전 정진석 낙선…대전 7석 싹쓸이11일 22대 총선 개표결과 충청권 28석 중 더불어민주당 21석, 국민의힘 6석, 새로운미래 1석을 얻었다. 대전에서는 민주당이 7석을 싹쓸이했고, 충남에서는 민주당 8석, 국민의힘 3석, 충북에서는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 세종에서는 민주당 1석, 새로운 미래 1석을 얻는 등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특히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5석, 국민의힘 3석으로 전국 의석수를 그대로 반영해 선거 풍향계를 또 한번 증명했다.다음은 2024년 4월 11일 자 신문의 머리기사다.◇조선일보-민주 174~175, 국힘 109…사상 최대 격차 여소야대조국혁신당 12석 전망…민심, 尹정부·여당 엄중한 심판-용산은 불통, 여당은 전략 부재… 보수 지지층도 등 돌렸다충격적 패배 당한 국민의힘-이준석, 4수 끝에 당선…“탈당해 출마한 이유, 尹 곱씹어보길”◇중앙일보-출구조사 뒤집었다…나경원‧권영세‧안철수 ‘반전 승리’-“尹, 레임덕 위협 직면…역풍 찾아올 것” 외신들이 본 韓총선-이재명, 인천 계양을서 원희룡 꺾었다…“국정 퇴형 멈출 것”◇동아일보-한동훈, 참패 타격에도 당잔류 의지… ‘尹-韓 갈등 시즌2’ 가능성[4·10 총선]총선이후 韓 비대위장 거취는6월까지 위원장직 완주 뜻 밝혀당내 “물러나면 누가 당 재건하나…與-용산 서로 책임 떠넘길수도”-나경원-안철수-권영세, 與 중진 생환… 여권 재편 키플레이어로[4·10 총선]나, 이재명 8번 찾은 류삼영 꺾어…안, 이광재와 박빙 접전 끝 당선권,강태웅과 리턴매치서 이겨…김태호, 김두관과 재격돌서 승리-심상정마저… 0석 정의당, 파산 위기◇한겨레신문-낙동강 벨트 ‘윤 정권 심판’ 안 통했나…양산을은 김태호 당선10곳 중 절반 이상 국힘 수성 분위기51.8% 득표 김태호, 민주 김두관 눌러탈환 노린 국힘 중진 셋 중 둘 고배 예상-윤 대통령, 헌정사상 첫 임기 내내 여소야대…‘식물정권’ 현실화-‘압승’ 이재명, 리더십 증명하며 대선행 파란불…남은 숙제는‘공천 파동’ 논란에도 대승…리더십 확보거야 이끌며 조국혁신당과 선명성 경쟁도‘사법 리스크’도 아직 살아 있는 변수◇매일경제-박지원‧정동영 여의도 귀환…野 백전노장들 웃었다민주 원로 호남 텃밭서 압승해남‧전주서 각각 5선 성공“책무 더 무겁게 받아들일 것”심재철, 안양을서 또 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