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동남 4군 발전 만들어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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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선거는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에게 또 한 번 승리의 영광을 안겼다.박 당선인은 치열한 접전을 예상한 출구조사 예측과 달리 여유 있는 표 차로 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를 따돌리고 4선 고지를 밟았다.받 당선인은 투표함이 열린 이후 한순간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4개군 전체에서 승리했다.탄탄한 지역기반과 선거조직이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다.박덕흠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4선 국회의원이 돼 더 큰 동남 4 군의 발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보은군에 국립교통재활병원 신설과 보은역 철도 건설, 옥천군에 대전~옥천 광역철도 조속 착공 및 군북역 신설, 옥천역 주변 약 40만㎡ 부지 개발, 영동군에 대전~옥천 광역철도의 영동 연장과 중부권 최대 산지유통물류센터 신설, 괴산군에 K- 김치 선도지역 지정 및 유기농 업체 유입 추진, 괴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등 군민분들께 약속한 공약들을 즉각 실행에 나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박 후보는 “지난 12년 간 이룬 성과를 뛰어넘어 앞으로 4 년은 더 발전된 동남 4 군을 보여드리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후회 없도록 일의 결과로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