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 28일 홍성·예산서 출정식…공식 선거 돌입원도심 부활·청년활력도시 등 지방시대 성공 공약 발표 홍문표 의원 “세종시로 국회 완전 이전 강승규 후보 많은 노력”
  • ▲ 강승규 후보가 28일 오전 공삭선거 첫날 출정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강승규 선거사무소
    ▲ 강승규 후보가 28일 오전 공삭선거 첫날 출정식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강승규 선거사무소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28일 양 지역에서 출정식을 하고 본격적인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승규 후보 선거 캠프는 이날 오전 9시에 홍성군 복개주차장에서 당원, 지지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선대위원장인 김석환 전 홍성군수가 필승의 ‘징’을 세 번 울리며 출정식을 시작했다. 

    먼저 강 후보는 “4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지난 30년간 이룬 지역발전과 보수의 성지로 일군 성과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를 펼쳤다.  

    이어 이번 선거의 의미를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하며 “핵과 미사일로 무장한 김정은 폭군 정권과 국기를 문란시키는 좌파 카르텔 정치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협하는 인구절벽, 지방소멸, 청년 불안의 3대 악재를 끊어내고 지방 부활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이번 선거의 중요하다”고 22대 총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원도심 부활, 내포신도시 새로운 도약,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지방시대 성공 공약을 내놨다. 
  • ▲ 홍문표 의원이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강승규 홍성‧예산
    ▲ 홍문표 의원이 28일 자신의 지역구인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강승규 홍성‧예산
    그는 “현재 대통령,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국민의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홍성‧예산에서의 강승규의 승리는 지방지대 성공 공약 이행과 큰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발표한 국회의 세종시로 완전 이전은 충청이 행정의 중심, 정치의 중심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 홍성‧예산은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예산역전시장으로 이동해서 진행된 예산군 출정식에는 홍문표 의원이 참석했다. 홍 의원은 “어제 한동훈 위원장이 발표한 세종시로의 국회 완전 이전 관련하여 강승규 후보가 뒤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강 후보를 치켜세웠다. 

    홍 의원은 “자신이 불출마한 이유를 보수의 성지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민주당은 전직 총리가 찾아오는 등 양승조 후보 지원에 총동원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이 똘똘 뭉쳐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