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20일 의료개혁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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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일 충청권 7개 의과대학에 549명의 정원을 배정했다.이로써 총 정원이 97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는 지난 2월 6일 발표된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대전권에서는 충남대가 90명, 건양대가 51명, 을지대가 60명을 배정받아 정원이 각각 증가했다.충남권에서는 순천향대가 57명, 단국대(천안)가 80명을 배정받아 총 정원이 120명으로 늘었다.충북권에서는 충북대가 151명, 건국대 분교가 60명을 추가 배정받아 정원이 확대됐다.교육부는 이달 4일까지 의대 정원 확대를 희망하는 대학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그 결과 총 3401명의 정원을 신청받은 뒤 평가를 거쳐 2000명을 확정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가 의료개혁을 미룰 수 없다는 책임감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했다"며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의료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