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골조 공사…구조물 보강공사·정밀안전진단 ‘완료’C사 내년 상반기 준공…박상돈 시장 현장서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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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10년 이상 흉물로 방치됐다가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재개한 서북구 성정동 일원 A 아파트 현장에서 안전 점검했다.박 시장의 A 아파트 현장을 방문한 것은 공사 중단으로 13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공사 현장이다.이 아파트 현장은 B 기업이 최고 22층, 아파트 6개 동 293세대 규모로 2006년 12월 사업계획 승인받아 2007년 4월 착공했으나, 골조 공사를 진행하던 중 업체 내부사정으로 인해 2010년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이후 C 기업이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 및 사용권을 확보해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득했으며 지난해 9월 공사를 재개했다.이 아파트는 일부 옥탑층을 제외한 약 95%의 골조 공사가 진행됐던 상태로, 기존 구조물에 대한 보강공사 및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완료했다.이후 B 기업이 공매로 토지와 건축물의 소유권 및 사용권을 확보해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득했으며 지난해 9월 공사를 재개했다.박상돈 시장은 “철저한 구조점검 및 보강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천안시의 이미지 및 주거 안정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C 기업은 ‘천안역 경남아너스빌 어반하이츠’이름으로 입주자 293세대를 모집, 2025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