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과 에코프로 최형익 이사(우).ⓒ충북공동모금회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민성 회장과 에코프로 최형익 이사(우).ⓒ충북공동모금회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가 지난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200여만 원을 기탁했다.

    21일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2013년부터 회사와 임직원들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도는 2000명의 임직원들이 나눔에 참여했다. 

    매칭 그랜트는 기업의 임직원이 비영리 단체나 모금 기관에 기부를 진행할 때, 기업에서도 임직원의 기부금과 똑같은 금액을 1 대 1로 매칭해 기부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탁된 성금은 에코프로, 청주시, 충북모금회가 지원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발굴해 내년에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프로 최형익 이사는 “2023년 우리 지역에는 수해와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에코프로의 임직원들은 노사가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에코프로는 지난 8월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위해 3억 원을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