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가 행정안전부 주최한 자전거이용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공주시
    ▲ 공주시가 행정안전부 주최한 자전거이용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행정안전부 주최한 자전거이용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천과 자전거 이용 촉진을 평가하는 행사로,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한 심사를 거쳐 11곳이 최종 선정됐다.

    공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그린 라이딩 관광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자전거길 관광상품을 개발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5년 동안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60~70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자전거 도난, 방치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자전거 주차장 도입과 함께 백제 씽씽히 자전거 랠리 등 지역 특화된 자전거 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 했다.

    최우수상 수상으로 인해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된다. 이 자금은 향후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최근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그린라이딩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공주시는 내년 4월 '2024 자전거의 날' 행사를 함께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