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실 5개 사업 6740만원 감액
  • ▲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세종시의회
    ▲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29일 86회 정례회 5차 회의에서 세종시의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심사·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예산안은 761억7400만원(세입), 158억1072만원(세출), 기금운용 계획안은 179억7300만 원(재난관리기금), 156억9480만 원(재해구호기금)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예산 중 일부 사업에 대한 감액과 증액이 이뤄졌고, 시민안전실은 5개 사업에서 6740만 원을 감액, 이를 자율방범대운영 등 3개 사업 예산을 증액했다. 

    소방본부는 4개 사업에서 2575만 원을 감액하고, 안전문화 확산 홍보 등 6개 사업에 증액 수정 가결했다.

    이 계획안은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의결됐다 

    위원들은 행안부의 소방특교세 지방자율화 등을 고려해 예산적 어려움에 대한 대책과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비상급수시설과 방독면 보급률에 대한 국비 확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정부의 긴축재정 분위기를 고려해 편성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관리와 집행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안전위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6~8차 회의에서 세종시교육청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을 예비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