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및 농촌 인력 부족 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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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에서 개발한 '딸기 삽목육묘 신기술'이 농업 선진화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딸기 삽목육묘 방법을 혁신하고 있다.이 기술은 기존의 유인육묘 방식과 달리 어미포기에서 나온 묘를 분리하지 않고 자라게 함으로써 세대 전염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삽목육묘 신기술은 고온성 병해를 예방하면서 인건비를 30% 절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육묘시설이 필요 없어 추가 비용이 크게 감소한다.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시작된 이 기술은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을 거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시는 최근 '2023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해당 기술의 현장 확산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백성현 시장은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삽목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