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는 내달 8일까지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새싹지킴이병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아동에 대한 빠른 검진, 치료, 상담과 보호 필요 시 학대신고 및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2021년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2곳 이상 추가 모집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의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참여 희망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 일반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전자우편  또는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방문 시청하면 된다.

    시는 향후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새로 지정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정섭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새싹지킴이병원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