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장, 논산시의회 2차 정례회 개회사서 밝혀
  • ▲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22일 논산시의회 제250회 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논산시의회
    ▲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22일 논산시의회 제250회 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논산시의회
    서원 충남 논산시의회 의장은 22일 "올 한 해 동안 집행부가 펼친 행정의 거둔 성과를 돌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이날 논산시의회 제250회 2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수확을 마치면 한 해를 무사히 보냈다는 안도감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수확은 끝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확을 마무리한 후에 이뤄지는 양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의 사후관리가 내년도 작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집행부의 한 해 동안 펼친 행정을 농사에 비유한 것이다. 

    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이 예정된 만큼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세심한 감시를 통해 시정에 대한 평가를 수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의원들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논산시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백성현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대한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미루지 말고 현실적·미래지향적인 재정 운영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올 한해 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의원 발의 조례안 7건 등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