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추가 개선 예정
  • ▲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충남 논산시 백제병원에서 열린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충남 논산시 백제병원에서 열린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백제병원의 지역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공사를 완료하고 21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장, 지역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논산시와 백제병원은 지난해 10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망 조성' 협약을 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응급의료센터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5억5000만 원을 들여 백제병원 내 443㎡ 규모의 소아 전용 응급구역, 상담실, 대기실, 환자처치실 등이 개선됐다.

    이와 함께 시는 백제병원의 응급의료센터에 소아 진료를 위한 맞춤형 의료장비 15종 42대를 내달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응급환자와 방문객들은 개선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충남 남부권을 아우르는 선진 의료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의료 인프라를 현대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