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어촌청소년 DMZ현장 체험
  • ▲ 부여군이 지난 16∼18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관내 중학생 21명(부여·백제)을 대상으로‘2023년 평화 생명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부여군
    ▲ 부여군이 지난 16∼18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관내 중학생 21명(부여·백제)을 대상으로‘2023년 평화 생명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지난 16∼18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관내 중학생 21명(부여·백제)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DMZ 지역에서 ‘2023년 평화 생명 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21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번 탐방 활동은 관내 청소년의 DMZ 현장 체험을 통해 평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 및 이해 증진과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중동부 전선 DMZ 일원 분단 현장 견학 및 군부대 병영 체험, DMZ 일원 생태․생명 지역 견학 및 문화탐방, 참가 지역(부여군, 영암군) 청소년 간의 교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탐방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바로 앞이 북한인데 못 간다니 안타깝다”며 “타지역 친구를 사귀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DMZ 지역 평화 생명 탐방 활동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평화 생명 존중 의식과 환경보전에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