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4.1㎞ 걷으며 지역 애향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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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탑정호 출렁다리에서 열린 ‘100세 건강걷기 대회’에 참가자들이 저수지 주변을 걷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지난 15일 ‘탑정호 출렁다리 100세 건강걷기 대회’에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줬다고 16일 밝혔다.이 대회는 시민들이 4.1㎞를 걸으며 역사와 문화 탐방은 물론 지역 사랑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논산시 100세건강위원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지역 내 13개 읍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시민들은 음악에 따라 준비 운동을 한 뒤 출렁다리부터 데크까지 약 4.1㎞ 구간을 함차게 걸었다.다소 쌀쌀한 초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코스를 돌며 신진대사를 촉진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00세건강위원회는 그동안 △주민생활 공공서비스 △충남 주민참여 혁신모델 구축 △자살 예방 △신중년 일자리 공모 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