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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합동 순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능일에는 교육청·시청·자율방범대·시민경찰학교·유해환경점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나성동·새롬동·도담동 일원에서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수능 이후에는 유해환경 점검과 우범구역 순찰 등을 통해 청소년비행 예방과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합동 캠페인은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점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 제한시간과 신분증 확인 등을 강조하기로 했다.술·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대여·배포·유상제공 시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중대한 범죄로 간주하고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비행 우려 지역에 주기적인 순찰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