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지역현안 해결 등 분야서 높은 점수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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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로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와 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문제를 과학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종시의 과제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범죄를 감지하는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연구·개발했다.세종시는 도램마을 7·8단지에서 이 기술을 최초로 시범사업에 시행했다.도시통합정보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 티브이 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확산 가능성을 높였다.시 직영 임대아파트에서의 실증과 주민 참여, 성과 우수성, 성과 활용 확산계획 이행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시는 주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스스로참여단'과 시민참여형 플랫폼 '세종시티앱'을 활용해 시민 주도로 지역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시의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이 인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주민 공감 서비스를 발굴해 더욱 살기 좋은 미래전략수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모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우수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성과 발표회를 했다.이날 발표회에는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이중 세종시 등 3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