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간부회의 주제…업무혁신·기업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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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이 필요다며 간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최 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위기는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다. 세종시의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기 위해 간부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기업 친화적인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 민원을 직접 챙길 것을 주문했다.그는 "기업 민원 처리를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위기 극복과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직원 모두 IMF 외환위기급의 위기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체질 개선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최 시장은 "현장 행정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시장-부시장-간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업무혁신 간담회를 이달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종시가 행정혁신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며 "창의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