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민선 8기 제2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서 밝혀
  •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민선 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충남권에 국립 보훈 요양시설 건립을 제한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민선 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충남권에 국립 보훈 요양시설 건립을 제한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충남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위해 충남권에 국립 보훈 요양시설 건립을 제안했다.

    백 시장은 지난 7일 부여군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민선 8기 2차년도 제2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보훈대상자 거주 분포는 전국적으로 유사함에도 충남도에는 보훈병원과 요양원이 존재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과 안보, 보훈의 중요성을 강조되는 상황에서 도내 3만3000여 명의 보훈대상자가 치료·요양을 위해 대전까지 가야 한다. 이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지역적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충남의 역사적 자부심을 상징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세심히 배려하기 위해서는 충남 권역에 국립 보훈 요양시설이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백 시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의 가치가 바로 설 수 이도록 최고 수준의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정부가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