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18·당진 12·아산 2건…태안·홍성·논산 각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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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 1종 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이 충남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

    충남도는 8일 오전 8시 기준 서산에서 3건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럼피스킨병은 서산 한우 농장 등에서 럼피스킨병 18건이 발생해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어 당진 12건, 아산 2건, 태안‧홍성‧논산 각 1건 등 6개 시군 35건으로 늘어났다. 

    청양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에 따라 초동방역팀을 투입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로써 전국에서는 충남 35건, 경기 26건, 인천 9건, 강원 6건, 전북 3건, 충북 2건, 전남 2건, 경남 1건 등 총 84건이 발했다.

    충남도는 지난 7일 3호 236두에 대해 살처분을 했으며, 누적 살처분 두수는 35농가 1617두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 7일 서산에서 3건이 럼피스킨병 확진에 따라 발생지역 발역대(10㎞)내 이동제한 농가 3458호에 대한 방역 관리에 들어갔다”며 “시험소 가축방역관 53명을 동원, 주기적 예찰은 물론 축산 관련 차량, 생축 이동에 따른 원거리 전파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