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집중호우 이재민 등에 1000여 가정에 전달
  • ▲ 충남세종농협이 7일 농협본부 광장에서 열린 2023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종옥 본부장, 농가주부모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 충남세종농협이 7일 농협본부 광장에서 열린 2023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종옥 본부장, 농가주부모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충남세종농협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10t을 버무려 관내 취약계층 1000여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했다.

    충남세종농협은 7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고향주부모임 충남도지회(회장 편임숙)와 농가주부모임 충남연합회(회장 오정순) 회원, 농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김장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은 10t(10㎏ 1000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가 충남세종지역 16개 시·군의 취약계층과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등 1000여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충남세종농협은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진행된 김장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이달 중 시군지부별 김장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종욱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충남 각 지역에서 참가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김치가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