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 30일 ‘취임’…공식 업무 시작
  • ▲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충북경찰청
    ▲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충북경찰청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이 30일 공식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정 청장은 이날 오후 충북경찰청 추모관에서 순직경찰관에 대한 참배를 마친 뒤 지휘부 간담회를 했다.

    정 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간소하게 치러진 지휘부 간담회에서 충북경찰청 부장과 과장·담당관이 참석했고, 도내 12개 경찰서장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두의 지혜와 의견을 한데 모아 충북 경찰이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전국 최고의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시민들에게 먼저 친절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돼 주고, 어떤 일이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치안 중심 조직개편과 관련해 충북도민과 충북 경찰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충북에 맞는 조직개편을 신속히 완료,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학(6기)을 졸업 후 경위로 경찰에 입문한 정 청장은 경북청 정보과장, 대구청 수성서장, 대구청 안보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뒤 경무관으로 승진, 경북청 자치경찰부장, 경북청 수사부장, 경찰수사연수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