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주한 불가리아대사,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에 '교류 협력 제안'
  •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와 불가리아 소피아시는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교육·통상 분야를 논의했다.

    두 도시는 2021년에 유럽연합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에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 초청으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설명하고 두 도시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최 시장은 양국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제품 생산 및 수출, 학생 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불가리아 대사는 "불가리아 장미에 관한 관심을 표현하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도 "두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해 기업의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겠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