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지난 11일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지난 11일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인촌상을 받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순원 교수가 세종시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상금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교수는 양자시물레이션, 양자계측, 양자인공지능 등 양자기술 관련 세계적인 과학자로 하버드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학자'로 알려져 있다.

    기부금은 앞으로 세종시 해외유학지원제도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남궁 영 원장은 "세종시민으로 과학 인재 발굴·육성에 도움 주신 최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2의 최 교수가 세종시에서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촌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