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건립 후 100년 지나면 세계 최고 역사적 건축물로 남아야"홍 위원장, 세종의사당 건립 기자회견
  •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이 11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이 11일 오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은 11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국회규칙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이제는 건립위원회 위원을 위촉해야 모든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 위원이 위촉되면 활동을 통해 총사업비 규모 등을 정확히 파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하는 총사업비 4조6000억 원이라는 이런 말들이 드렸는데 이것을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건립위원회가 신속히 구성돼야 한다"며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기획재정부가 용역을 추진해 내년 7월쯤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과 세종시의원들이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과 세종시의원들이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그는 "세종의사당 시공 방식이 두 가지가 있다. 턴키 방식과 국제설계 공모 방식"이라며 턴키(5년 7개월)는 설계하는 회사가 시공도 함께 할 수 있으므로 공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의사당 건립 후 100년이 지나면 세계 최고의 역사적인 건축물이 되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늦게 짓는 국회의사당이기 때문에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건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국회 이전에 따른 현재 추산 인원은 6620명 정도 예상된다며 가족을 동반하게 되면 약 1만 명 정도는 세종시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으로 이전하는 상임위는 기재위, 산자위, 국토위, 정무위, 행안위, 교육위, 문체위, 농해수위, 과방위, 복지위, 환노위 등 세종시 소재 정부부처 관할 11개 상임위와 예결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