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시기상조 우려"이 의장 의정 브리핑 "감액추경 불가피한데 오히려 증액된 추경안 제출"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11일 세종시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사업의 시기와 타당성, 적절성 등 급하지 않은 사업이 없는지 자세히 따져보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정 브리핑을 열고 "세종시가 감액 추경이 불가피한 상황인데도 오히려 증액된 추경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며 "의회는 사업 시기와 타당성 등을 다져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시행에 대해서는 정책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시기상조라는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운행 빈도를 높이고 노선을 촘촘하게 설계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과 다각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날부터 16일간 열리는 제85회 임시회에서는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 등을 청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