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25년간 계단 이용 큰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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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충북 제천장락1단지 아파트에 주민 편의를 위한 승강기가 설치된다.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노후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장락1단지 승강기 설치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총 920세대의 입주민이 거주하는 공공임대단지이며 1999년 입주가 시작됐다.그러나 단지 내 관리소 등 이용자 대부분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이었지만 지난 25년간 승강기가 없어 출입 시 가파른 계단을 이용, 고령자를 비롯한 많은 입주민이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입주민들의 이동 편익 증진을 위해 건설될 이번 옥외 승강기 설치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착수가 진행되며 오는 11월경 준공 예정이다.그동안 엄 의원은 입주민의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설치를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해서 건의했으며, 실무자들과 상호 협업을 통해 동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엄 의원은 “장락1단지 내 관리소 승강기 착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민들이 체감하는 내실 있고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