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재정사업평가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거쳐 오는 2027년 개교 목표
  •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 충북도청 전경.ⓒ뉴데일리 D/B
    충북도의 오랜 숙원 사업인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신설’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이같이 결정했다. 

    AI BIO 영재학교 신설은 164만 충북도민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도와 의회, 교육청, 지역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윤석열 정부의 충북지역 국정과제에 반영되었고, 지난해 12월 연구용역비 10억원이 확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되었다.

    과기정통부 등 관계기관은 지난 3월 충북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신설기획연구용역에 착수한데 이어 5월에는 중간보고를 통해 총사업비(안)을 산출하는 한편, 예타면제를 신청해 오늘 확정됐다.

    그동안 충북지역은 명문고 부재로 인해 교육기회 불균형과 지역 우수인재 유출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향후 적정 사업규모, 사업비, 사업방식 등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예타면제를 환영하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설계 등 후속 절차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오는 2027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