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최종 선정, 16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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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국토교통부 ‘2023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00세대 규모의‘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한다.23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부족한 주거수요 해소 및 주거비 부담 완화 등 양질의 주거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한다.군은 현재 200세대 규모의 근로자용 행복주택을 임대하고 있으나 수요에 크게 부족해 군내 기업 근로자들이 숙소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보은산업단지가 조기 분양 완료되고 곧 제3일반산업단지가 신규 조성됨에 따라 등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오는 2026년까지 총 169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100호 규모의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최재형 군수는“이번 공모선정으로 기업들의 청년층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 주거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일자리를 찾는 청년 등의 주거수요에 대응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층 유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