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부터 탄금대 일원…시민참여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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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를 대표하는 예술문화축제 ‘제51회 우륵문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탄금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23일 시에 따르면 충주예총이 주최하고,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하는 이 축제는 지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예술문화축제다.올해는 ‘다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중원문화예술愛 행복한 동행in’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과 창작공연 등이 마련된다.개막일에는 명현추모제와 시민화합을 유도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시민 100인의 북 공연과 우륵과 우륵의 제자들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가는 창작 개막극 ‘가야금’이 준비돼 있다.행사기간 동안 △향토가요콘서트 △예술꿈나무놀이터 △충주전국난타&모듬북경연대회 △2023대한민국청소년트로트가요제 △2023청소년댄스경연대회 △어린이 대잔치 △어린이 흙빚기&그리기대회 △우륵가무악페스티벌 △도내중원학생미술실기대회&강수백일장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이와 함께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시화전 △아이러브포엠 △충주역사기록사진전 △장애인인식개선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가 탄금공원 내에서 상시 진행된다.이외에도 여러 가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충주시립국악단 ‘우륵의혼’을 폐막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한국예총 최내현 충주지회장은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예술문화의 행복한 동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우리 지역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