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주산단 내 5000억원 투자, 배터리팩 중부권 신규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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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기차용 배터리팩 중부권 신규거점이 될 10만9285㎡ 규모의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환 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의회 박해수 의장, 기업측에서는 현대모비스㈜ 오흥섭 전동화BU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031년까지 총 5000억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11만8005㎡ 부지에 10만9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공장을 건립한다.이날 착공한 공장은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효과는 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 공장은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부권 거점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김영환 지사는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부품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양산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는 임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