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기 기준 누적 강수량 평균 57.3㎜…가로수 전도 등 5건 피해
  •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10일 오전 7시 45분을 가해 비상근무 단계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태풍이 세종시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현재 전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간 이후 발생한 피해와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태풍이 세종지역을 지나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오전 7시 45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지난 9일 오후부터 밤사이 세종 전역에는 누적 평균 57.3㎜의 강수량과 최대 풍속 7.1㎧를 기록했으며, 가로수 전도 및 가로등 고장, 도로 토사유출 등 5건의 피해 접수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