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논산시
    ▲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관계기관과 인허가 협의를 마치고 오는 10월 최종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자 하는 계획으로, 2019년 8월에 국토부로부터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로 선정됐다.

    2020년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지난해 8월에는 국방국가산단 조성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뒤 농림부와의 농지전용 협의, 행안부의 재해영향평가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사전 행정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시는 다음 달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에 최종 산업단지 계획이 공식적으로 승인 및 고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급진적인 행정 처리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국방산업단지는 87만177㎡ 규모로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