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초~인근 아파트 연결…육교통해 학교 진입
  • ▲ 신동헌 천안부시장이 2일 주민들과 함께 호수초등학교 육교 준공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천안시
    ▲ 신동헌 천안부시장이 2일 주민들과 함께 호수초등학교 육교 준공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 호수초등학교 보행 육교가 2일 설치를 완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보행 육교는 왕복 8차선 도로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 육교(길이 39.5m, 넓이 3m)는 사업비 17억 원(특교 4억 원, 시비 13억 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육교는 호수초등학교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학생들이 육교를 통해 학교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보행 육교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을 점검한 신동헌 부시장은 엘리베이터 등 주요 구조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신 부시장은 “호수초등학교 보행 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로 장애인, 교통약자 등 통행 불편 해소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