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부여 농가서 수해복구 ‘일손 지원’
  • ▲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이 2일 부여에서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서 의원,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천안시의회
    ▲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이 2일 부여에서 수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에서 의원, 직원들과 함께 수해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천안시의회
    충남 천안시의회는 2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왕포리 일대의 수해 농가를 돕기 위해 정도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천안시의회 사무국직원 40여 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시의회 수해지역 복구작업에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도 지역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공동체 의식과 시의회가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 ▲ 천안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2일 부여에서 수해복구를 마친뒤 수해민들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 천안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2일 부여에서 수해복구를 마친뒤 수해민들의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천안시의회
    복구 작업에 참석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하우스 수박넝쿨을 제거하는 등 수해 피해를 입은 농작물과 시설을 정리하는 작업을 도왔다.

    정도희 의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노력과 슬픔이 보여 피해의 심각성을 더욱 느낀다”며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여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충남시·군 의장협의회장의 역할과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