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소학동 고추농가서 '구슬땀'
  • ▲ 국립공주대학교와 서울시립대가 28일 공주 소학동 고추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공주대
    ▲ 국립공주대학교와 서울시립대가 28일 공주 소학동 고추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는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공주시 소학동 고추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활동에는 임경호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추 농가에서 고추밭 철거 작업, 폐비닐 제거, 주변 환경정리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는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과 보직교수,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대학 간 협업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했다.

    임경호 공주대 총장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공동체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양 대학 연합체제 봉사활동으로 이번 폭우로 피해를 본 수해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피해 복구에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공주대와 함께 교육 발전은 물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