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실시설계 거쳐 2027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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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솜동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공시설복합단지가 들어선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LH)는 세종시 5-2생활권 공공시설복합단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가 컨소시엄으로 출품한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당선작인 라이프 플랫폼은 거주민과 함께 자라나고 변화하는 마을을 뜻한다.당선작은 내가 사는 마을에서 함께 자연과 더불어 변화하고, 언제나 활기를 띠는 걷고 싶은 마을의 개념을 담았다.심사위는 세대 교류가 가능한 돌봄 프랫폼과 주민과 공유하는 교육 플랫폼 등의 제안과 초·중학교를 연계해 독립적 운영을 고려한 시설계획으로 중앙부의 커뮤니티 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화로운 배치 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당선작은 각 공공시설의 기본·실시설계용역 계약체결 우선권이 부여된다.행복청은 이번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준공할 계획이다.김흥진 행복청 차장은 "해밀동 복합커뮤니티단지에 이어 공공시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상생하도록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