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없이 ‘선택률·출고량’으로 성과 판단…기존 상품 대비 선호도 상승 기대4개 기업 공동정산 구조…정산사 가중 배분·시리즈형 추가 상품 개발 예고
  • ▲ 대전시, ‘꿈돌이 꾸러미’ 답례품 출시.ⓒ대전시
    ▲ 대전시, ‘꿈돌이 꾸러미’ 답례품 출시.ⓒ대전시
    대전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경쟁 상품’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협업형 패키지 ‘꿈돌이 꾸러미’를 출시하며, 기부 유입은 수치 목표가 아닌 실제 선택과 소비 데이터로 입증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대전시가 공개한 ‘꿈돌이042 종합1호’는 라면·김·누룽지·쫀드기 4종을 묶은 식품형 답례품(10만 원 기부 시 3만 원 상당)이며, 캐릭터 ‘꿈돌이’와 복고형 ‘종합세트’ 이미지를 결합해 생활형 소비를 겨냥했다.

    보충취재 결과, 시는 별도 목표치를 두지 않고 상품별 출고량과 선택률로 성과를 추적한다. 

    우은정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은 “운영 후 데이터로 판단하되, 기존 답례품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수익 구조는 4개 기업 공동정산방식으로 1개 기업이 정산을 맡고, 기본 균등 배분에 정산사 가중치를 더하는 구조다. 

    시는 협업을 통한 매출 상승률이 기존 대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판매 실적을 지속 비교·관리할 방침이다.

    확장 카드도 꺼냈다. 

    ‘종합1호’에 이어 구성 변경형 시리즈 상품을 추가 개발해 선택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박승원 문화예술관광국장은 “꿈돌이는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이번 꿈돌이 꾸러미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답례품몰과 TJ마트 병행 판매로 ‘기부→소비→지역경제’ 순환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