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1주일 빨라… 올해 2만톤 이상 생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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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충북 음성 햇사레 복숭아가 지난해 보다 1주일 빠른 20일 출하를 시작했다.올해 첫 출하된 복숭아는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소속인 음성군 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22상자로 서울청과에 판매됐다.지난해 보다 1주일 정도 일찍 개화돼 출하도 1주일 정도 빨라는데 10월 초순까지 지난해 1만6000톤 보다 4000톤 많은 약 2만톤 이상 생산될 전망이다.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냉해와 우박 등 자연재해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복숭아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음성지역 복숭아 재재농가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이라는 ‘햇사레’ 브랜드의 자부심과 최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충북 음성군과 경기도 이천시의 6개 농협(감곡, 음성, 삼성, 생극, 경기동부원예, 장호원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6000톤, 판매액 697억원을 올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김기택 법인대표는 “올해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광고 및 홍보와 함께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햇사레 복숭아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라는 명성 그대로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로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