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경제 결합한 자생형 마을공동체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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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호두과자와 커피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마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거점 역할을 하는 ‘부챙이마을카페’.ⓒ천안시
천안시 봉명동 일원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공존하는 자생적 마을공동체로 변화하고 있다.천안시는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동남구 봉명동 일원 12만4723㎡에서 추진 중인 ‘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거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통합돌봄센터와 케어안심주택, 봉명커뮤니티센터, 꿈꾸는 레일웨이 존 등을 조성해 쇠퇴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 중심의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특히 통합돌봄센터와 케어안심주택은 도시재생과 지역 복지사업을 연계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령화에 따른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으며 지난 2월 27일에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주민 주도의 마을 관리 체계도 점차 자리 잡고 있다.천안시 제1호 마을조합인 ‘봉명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거점시설인 봉명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또 지난 1월 문을 연 ‘부챙이마을카페’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호두과자와 커피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마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경열 천안시 도시주택국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