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등 4개 기관 거점현장 실습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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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미래 먹거리인 이차전지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까지 총 230억원을 투입,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3200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도는 도내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이차전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비 취업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4개 교육·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충북대는 혁신융합대학과 학·연 협력 플랫폼을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립한국교통대는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및 중견기업 연계 혁신 얼라이언스 구축에 집중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인재양성 부트캠프'를 통해 단기 집중 교육을,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배터리 아카데미 충북거점 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분야별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도는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현장실습-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기업 수요가 높은 공정, 품질, 설비 분야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산학 프로젝트와 실습 환경 개선을 통해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채용 설명회와 취업 상담, 기업 매칭 지원을 강화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 사이의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번 인력양성 사업은 평균 5년 내외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도는 매년 성과를 점검해 교육 과정을 고도화하고, 참여 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맹은영 충북도 인공지능(AI)과학인재국장은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직무 중심 교육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현장 실습과 산학 프로젝트로 취업 연계성을 높이고, 사업 성과를 분석해 차년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