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기준 3만6000명 대상…108억원 규모, 교육카드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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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근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5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김성근 예비후보
김성근 충북교육감 예비후보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입학 준비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이라며 "단순한 복지를 넘어 헌법에 명시된 의무교육 무상 원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행정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학 준비금 지급 대상이 2027년 기준 약 3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예산은 약 108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재원은 전시성 사업과 낭비성 행정 경비를 줄여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준비금은 매년 1월 말 '충북 학생 교육 카드' 형태로 지급하고 사용 범위는 서점, 학습 준비물, 진로 체험 등 교육 관련 분야로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분기별 사용 데이터를 공개해 정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은 모든 아이가 누려야 할 권리이며 교육비 부담 완화는 그 권리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입학 준비금 정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학생 기본소득'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