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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공기관 11곳과 국제협력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첫 회의(킥 오픈)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9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공기관 11곳과 국제협력사업을 구축하기 위해 첫 회의(킥 오프)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기관은 총 11곳으로 인사혁신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등학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다.
회의에서는 참석한 각 기관이 추진 중인 국제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기관이 국제협력사업 내실화를 위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참석 기관은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밀접한 관계를 맺은 세종시의 특장점을 활용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 정보공유를 통해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지방주도 국제협력사업 협업을 추진해 '그물망 해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전시복합산업(MICE)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회의 참석 기관을 방문하는 외국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시설을 견학할 기회를 제공해 기관별 국제협력사업을 뒷받침하고 세종시 홍보까지 동반 상승효과를 꾀할 방침이다.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은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세종시교육청, 세종경찰청 주관 국제협력사업을 알차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