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까지 내수읍 청주약수정서 개최
  • ▲ 제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청주시
    ▲ 제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궁도협회(회장 주영조) 주최 ‘제20회 청원생명쌀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29일 내수읍 청주약수정에서 사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궁도대회에는 단체전 74개팀 370명, 개인전 600명, 실업부 36명이 참가해 총 1006명의 전국 궁도인들이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시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청주를 방문해주신 선수단과 임원,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민족 고유의 무예인 궁도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궁도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심신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오천년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 무예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궁도를 계승·발전시키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품격 높은 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국 규모의 궁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