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상당라이온스클럽 의료사각지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맞손’
  • ▲ 청주시, 충북대병원, 상당라이온스클럽이 25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 충북대병원, 상당라이온스클럽이 25일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협약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각막이식 등 개안수술을 지원한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범석 청주시장, 최영석 충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정문선 안과장, 이항승 청주상당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원선 차기회장, 김낙기 각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3개 기관·단체는 대상자 발굴, 각막 확보와 이식 수술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약에 동참해 기쁘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희망의 빛을 찾을 수 있도록 각막이식 수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항승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 빛을 찾아줄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끼며 이번 협약으로 각막이식 수술지원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지원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주시도 대상자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