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수·학교 운동부 선진형 운동선수로 육성
  •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 세종교육청 전경.ⓒ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3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를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체육교육 내실화와 스포츠클럽 활성화로 선진형 학교 운동부와 학생 선수를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등 3~6학년 주당 3시간, 중학교 272시간, 고등학교 10단위 이상(매 학기 편성) 등 스포츠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클럽도 운영한다. 따라서 시교육청은 스포츠클럽 활동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수준별 스포츠 리그(저학년부)와 토요 스포츠 활동, 7560+ 운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창의·융합 스포츠 스쿨을 시범 운영한다.

    학생 선수와 학교 운동부를 지속해서 육성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학교 운동부 육상과 테니스, 검도 등 10종목, 22개 운동부 등을 해당 학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운동선수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 운동부 지도자 역량 연수를 실시하고, 종목별 연대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학교 운동부 문화를 조성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활성화와 학생 선수 학습권·인권보호, 학교 운동부 지도자 관리 등 학교체육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4개 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로 조속히 회복하도록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