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9일부터 7박 10일 미국 공무 국외출장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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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지난 9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와 보스턴을 방문해 글로벌 교통혁신과 과학기술도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미국 공무 국외 출장을 통해 세종시는 워싱턴 D.C와 보스턴과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과 신기술 테스트 배트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미국 스타트업 기업을 시찰하며 자율주행과 로봇, 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그는 "미 동부 대표 도시인 보스턴과 교류 확대를 위해 보스턴을 방문해 무료버스에 탑승하고 교통관제센터를 시찰하는 등 대중교통 무료화 성과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셸 우 보스턴 시장은 세종시가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에 따른 보스턴의 성과와 추진 사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협력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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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 박물관단지 조성·운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이번 방미 기간에는 보스턴에서 유학 중인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단에 올라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기회와 강점을 설명했다"고 했다.그는 "세종시가 최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로봇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 자율주행 로봇 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황을 청취하고 시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연계 협력 차원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을 올 하반기부터 이응다리에 시범도입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이번 미국 출장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최첨단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