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 20조·자족경제·포용도시 제시…3대 비전으로 세종 미래 제안"
  • ▲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전 의장은 "멈춰 선 세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감시와 제언을 넘어 시민의 삶을 직접 책임지는 집행의 자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군의원, 2012년 세종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제2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내며 세종시 출범과 성장 과정에 참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故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비전이 담긴 도시"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기본 과제다. 이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말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저성장 구조를 극복하고 GRDP 20조 원 시대를 여는 자족형 경제도시 ▲교육·대학·기업을 연계한 '세종형 인재 선순환 거버넌스' ▲문화가 경제가 되고 복지가 일상이 되는 자생적 문화·포용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기반으로 세계적 기업 유치와 산업 중심 성장으로 경제 체질을 전환하고, AI·ICT·스마트시티 분야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화예술 창작 생태계 조성과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을 통해 '문턱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 전 의장은 "고분양가 논란을 지적한 뒤 분양가 상한제의 허점을 감시하고 투명한 주거 정책으로 시민의 주거 문턱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정책이 세종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다"며 "세종의 성공이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완성"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고 전 의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세종'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